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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on | Canon EOS Kiss Digital X | Aperture Priority | Multi-Segment | Auto W/B | 1/2500sec | F5 | 0EV | 18mm | ISO-100 | No Flash | 2009:06:14 12:38:52 | 700 x 467 pixels
본문과는 관계 없는 사진
화창한 여름날씨가 돌아오고 있네요
400d를 산지 벌써 1년이 된다는 뜻인데
시간 정말 빨리갑니다..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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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내용은 눈뜨고코베인 노래를 듣지 않으신분들이라면
공감하기 어려울지도 모르니.. *_*
장기하 좋아하신다면 한번쯤 들어보시는걸 추천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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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냉장고'라는 노래는
눈뜨고코베인(눈코)의 데뷔 EP '파는 물건' 에 수록된 노래로써
눈코의 음악 스타일을 나타내는 노래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사실 이 노래가 슬프니와 장기하가 합류하는 계기가 되었다.
(눈코 클럽 참고.. 기하님 개인소개글 참조)
경쾌한 멜로디와는 조금 어울리지 않는 가사 내용도 독특하지만
발상 자체도 재미있다.
사실 눈코는 1집인 'Pop to the People'까지는 경쾌한 노래가 주를 이룬다고 볼 수 있다.
예를들면 '외로운 것이 외로운 거지' 라던가 '헤어진 사람 방에 중요한 걸 깜빡 놔두고 왔네'
같은 노래는 그대는 냉장고라는 음악의 연장선에 있다고 볼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2집 'Tales'는 이런 분위기와는 조금 다르게 무거운 분위기이다.
'아빠가 벽장'이라는 노래는 그나마 웃음소리로 그리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지만,
앨범 전체를 듣다보면 스피커에서 스멀스멀 기어나오는 다크포스를 구경할 수 있을 것이다.
사실 그래서 처음 내가 눈코 2집을 듣고서는
'이게 왜 좋은 노래일까' 라고 의문을 가졌던 것도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았을까..
(개인적으로 우울한 분위기의 노래는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
여튼..
지금 내 플레이 리스트에 있는건 눈코 1집 전체와
'그대는 냉장고' & '외로운 것이 외로운 거지' 라는 노래 정도..
기하님이 아마도 좋은 일로 눈코에서 빠지게 될것이고,
사실 드럼에 대한 애착보단 눈코의 노래를 하는데 비중을 두었단 사람이니
다음 앨범에선 눈코의 음악스타일에 영향이 조금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그래도 깜악귀님 포스는 여전히 살아있을테니..
앞으로 눈코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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