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밤샘은 안해도 됐었는데 -_-

이리저리 뒹굴거리고 놀다보니.
우리 ㅈㄱ의 큰웃음에 힘입어서 야식도 먹고 시그널숙제와 싸우다보니
밤이 깊어서 그냥 내친김에 SRS을 미리 봐둘려고 아예 밤새기로 했다.

아마.. 밤샘은 친구들이랑 전에 부산에서 술먹고 피시방 갔을때 이후로
처음인것같다. 공부(숙제)때문에 밤샌건 정말 오랫만.. ㅎㅎ
작년가을학기때두 별로 안그런것같았는데..
사실 밤새는걸 그렇게 좋아하지않아서.. -ㅁ-;

내일만 넘기면, 금토일은 그나마 좀 쉴수 있을려나;
하지만 다음주 숙제도 이미 다 나와있는데.. 허허;

진짜 싸이일기에도 대충 써놨지만. 뭔가 숙제와 퀴즈의 노예가 된것마냥
싱숭생숭하달까. 목적없이 끌려가는 무리속의 하나인것마냥.
그런느낌도 들고, 학교도 통합이 되면 어떻게되고 하는 그런 심각한
이야기라도 한번 나오면, 의욕이 마이너스 무한대로 발산하는것같다 ㅎㅎ

하지만 뭐 어쩌겠는가 ~
공부라도 열심히 해놔서 자기 실력을 쌓아둬야 뭐 통합이 되던
삼수를 하던 편입을 하던 나중에 내가 밥벌어먹고 살때 도움이 될터인데..
괜히 환경탓하고 공부를 미룬다던가 하면 안될것 같다. 하지만 또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거.. -_ㅠ

실력이야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한친구가 이런말을 한적이 있다.
"실력과 학점은 비례하지 않는다." 라고..
사실 학점 잘따려면, 공부잘하는녀석 숙제 참고(좋은말로~)한뒤에 내고,
기말고사 중간고사만 벼락치기하고 출석도장만 잘찍으면 된다.
나같은경우엔, 틀리던말던 일단 나 스스로 혼자 다하는 성격이고 또
괜한 자존심에 남꺼 보기는 좀 그래서 답도 잘 안맞춰보는 편인데,
(그리고 틀리면 다시 공부하면 되지 않는가..?)
뭔가 숙제는 참고만 하고 시험만 얄밉게 잘치는 녀석들이 정말 미울떄가 있다 ㅎㅎ

나도 그닥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아서 이전에 배운것들이 완벽하게 생각나는건 아닌데,
벼락치기는 확실히 더 기억안날것같다. 뭐 벼락치기가 아니라 시험기간에 몰아서
진도를 따라잡는거.. 라곤하지만 뭐 그거나 그거나..
난 잘 모르겠다. 어쨌든 벼락치기와 참고(-_-)로 학점 잘따고 머리에만 남으면 되는거 아닐까.
라고 생각해도 맞는 것 같고, 평소에 할것 제대로 해서 자기 실력대로만 학점받는것도 맞는것 같고.

난 사실 후자쪽이지만, 할것'만' 한다는 큰 단점이 있다. Additional 에 대한 motivation이 전혀 안된다는
말씀... 그게 대학교와서의 문제이긴한데, 해결책은 안보인달까; 허허;

어쨌든 2학년 봄학기는 확실히 내용들도 다르고, 내가 뭔가를 이제야 제대로 배우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선배소리도 듣고, 학교의 운명도 결정되고.


확실히 다른 한 학기가 될것같다.
어떻게 보내느냐는 오직 나한테 달린것.

오랫만에 길게 주절주절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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